[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과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학과장 장인권)은 2021년 5월 18일(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개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모빌리티, 환경 관련 연구 공동 수행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산업생태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2050 탄소제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과 공존의 제주가치를 지키고, 제주가 2050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 제주연구원은 협약식 참석 인원을 회의장 수용 가능 규모의 10% 수준으로 제한하고 마스크착용,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