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 조례안」을 2021년 6월 8일에 입법예고 하였다.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은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 2021년 6월 13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양영식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심리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적기에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위기학생이 학교생활 및 가정과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자치법규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개정되는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감의 책무(안 제3조),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계획(안 제4조), 실태조사(안 제5조), 사업, 학교의 사업 등(안 제6조 및 제7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8조)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양영식 위원장은 우리 제주 학생들이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학업 및 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원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상담, 교육, 병원 연계치료 등의 지원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학생의 성장발달적 요인뿐 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위험요인까지 통합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례 제정에 의의가 있다고 하였다.

이 조례는 양영식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강성균․강철남․강충룡․김장영․김창식․문경운․오영희․정민구․한영진․홍명환 의원 등이 공동발의하고 있는데, 오는 제396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