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지난 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정부차원에서 3분기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과 4분기에 코로나19 지역일자리사업 국비 지원이 있었다.”며, “꼭 필요한 사업이라 여겼던 희망일자리사업은 17억원, 지역일자리사업은 3억원 등 총 21억원이 국비 반납과 집행 잔액이 발생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면, 2,000명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는 규모의 예산이 불용된 것으로 일자리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더불어 “2021년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10억원이 지난 6월 추경에 반영되었는데, 올해 사업은 반납 또는 잔액이 남는 사항이 되지 않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