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는 지난 6월 18일(금) 말레이시아 Wesley International School과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주제로 화상수업을 실시하였다.

효돈중학교는 작년에 이어 말레이시아 학생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슬기로운 글로벌’이라는 창체 동아리를 조직하였고 한 학기 내내 발표팀과 자료 제작팀으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고 수업을 준비하였다.

Wesley International School은 현재 전 학년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Zoom을 통해 이번 화상수업에 참여하였다.

이번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주제에 맞는 프레젠테이션을 하였으며, 그 이후 각 학교에서 제작된 홍보 영상 및 활동사진을 함께 보며 각 학교생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각 학교의 발표를 경청한 후 발표에 대한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이 수업을 준비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해 한 번 더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서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 수업에서 준비가 부족했던 부분을 완벽히 준비하여 2학기에 진행될 다음 수업은 더 잘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