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수산생명의학전공 원지원 씨가 최근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 2021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지식재산교육연구 인재장학생’에 선정되고 최우수논문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도 수상했다. 원 씨는 지식재산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재장학금을 받았다. 지식재산 멘토링 활동과 함께 변리사동아리, IP확산서포터즈 활동, JNU-IP아라인재상 수상 등의 성과또 인정을 받았다.

원 씨는 특히 지식재산 교육 봉사활동 활동 결과인 ‘고등학생 대상 지식재산 교육의 멘토링 활동을 통한 핵심역량 증진 및 진로개척’을 주제로 구두 발표해 최우수논문상도 받았다. 지식재산교육연구 인재장학생은 한라특허법인 김경래 이사장이 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올해 첫 장학생을 배출했다.

인재장학생은 ‘지식재산 관련 연구를 진행하거나 지식재산 분야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에 대해 지식재산관련 교수 및 학회 정회원의 추천을 받고 학회의 장학생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사)한국지식재산교육연구학회가 주최하고 제주대, 청주대, 한성대, 안양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이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시대, 지식재산 활용·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식재산 관련 교육과 연구 활동의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술대회에선 학생 및 연구자의 분야별 구두발표와 기술보증기금의 거래플랫폼, 기업 성과분석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학회의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김인중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이 학회를 통해 학생 및 연구자의 지식재산 기반을 견고히 하고 활발한 지식재산 교육과 선도적 지식재산 인재 양성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