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020 JDC 관광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255일간 운영된 제주형DMO시범사업을 마무리하며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DMO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DMO 특별주간’ 동안 DMO 참여기업들이 특별 할인 행사와 DMO 시범사업 성과 보고 대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DMO 참여기업인 영농조합법인제주다, 고사리숲농업회사법인(주),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클린산업, 새오름영농조합법인, 진생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농업회사법인즐거운(주), 농업회사법인(주)태반의땅제주, (주)라라, ㈜제주펫, 폴개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상품 및 서비스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참여기업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JDC, 참여기업, DMO사업추진단 등 DMO에 참여한 각 사업 주체가 사업 성과 및 미래 계획을 공유하는 성과보고대회를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성과보고대회에는 JDC 문대림 이사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대표, DMO추진단 총괄 등이 연사로 나서 각각의 활동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기존 포럼과 다르게 릴레이 발제 및 토크쇼 형태로 운영되어 각 주체의 진솔한 생각을 나누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세미양빌딩 외부에서는 DMO의 성과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마켓이 운영된다.

각 기업의 아카이빙 자료 등 DMO사업의 결과물 및 사진을 전시하고, 참여 기업의 핵심상품 및 DMO사업을 통해 개선된 상품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시작 시 500ml 생수를 제공하고, 포럼 종료 이후 빈 병을 이용해 친환경 세제를 리필 할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형DMO시범사업에 참여한 30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가 지역성과 시장성을 갖춘 관광상품으로 재탄생,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분석 및 관광상품화 전략 발굴 등 사업고도화 과정을 지원해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지난 255일간 DMO시범사업을 추진하며 하나씩 쌓아왔던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한 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