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가 「제주청년 고민상담 프로그램 : 고민 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차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부부 집단상담 △문학치료 집단상담 총 2개로 구성되며, 오는 7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각 5회차씩 진행 예정이다.

특히 ‘청년부부 집단상담’은 처음으로 청년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제주지역 청년부부 혹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만19-39세) 총 4쌍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자신과 배우자의 이해, 부부갈등에 대처하는 법, 서로가 원하는 결혼생활 나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학치료 집단상담’은 고민을 이야기하고 싶은 제주지역 청년(만19-39세) 총 10명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탐색할 수 있으며 또래 청년들과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7월 6일부터 7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배우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복한 부부생활의 발걸음을 내딛길 바라고, 코로나19로 지친 청년들이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