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독서의 달 주요 행사로는「책은 과학과의 연결고리이다」라는 주제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의 독서 강연이 9월 25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아울러 제주어·가을 시 낭송과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주의 가을」이 9월 30일(목) 오후 7시에 운영된다.

또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한수풀 집 콕 공방 「가죽 책 갈피 만들기」프로그램이 8월 27일(금)부터 접수를 시작하고 9월 10일(금)부터 재료 배부 및 동영상 링크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림책 속 작은 친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참새를 따라가면(김규아)」,「꼬마시인의 하루(장혜진)」의 디지털 원화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한수풀도서관 임시자료실에서 전시하며, 9월 대출자 특별이벤트, 우수다독자 시상 등 지역주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과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일부 대면 프로그램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하고 독서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