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청년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청년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제주지역 만 19세에서 39세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중 제주청년의 구직활동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제주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청년의 품격’에 국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확대하여 오는 9월부터 AI(인공지능)면접, AI역량검사, AI자기소개서 첨삭 등을 포함한 비대면 취업준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AI화상면접은 은행권 및 제약업계 등 일부 직군만 시행하는 면접의 한 단계였지만, 코로나19로 화상면접과 수시채용이 증가함에 따라 AI화상면접을 성향판단 혹은 가산점 부여 도구로 도입이 늘고 있어 청년구직자에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제주청년센터는 비대면 취업준비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취업준비 청년에게 적극적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AI면접·AI역량검사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정량적 수치로 분석한 결과지를 받을 수 있으며, 분석지에는 체험자 개인별 강약점, 역량수준, 직군적합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노트북, 마이크 등이 구비된 청년다락 본점(제주청년센터)과 청년다락 분점(1호점) 내 1인 AI화상면접 공간에서 각각 체험 가능하며, 최대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신청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에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코로나 19로 비대면 채용문화가 대유행이 되고 있다. 구직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www.jejuyouth.com) 또는 대표번호(064-757-9400 또는 070-4235-9495, 9150)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