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14일 ‘2021 제주 글로벌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도내 수출기업 25개사와 미국,아랍에미리트,홍콩,인도,베트남 등 해외 11개국 21개사에서 21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60여건의 매칭이 성사돼 화상으로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제주대(총장 송석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상담회는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단장 이봉규)’과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단장 류성필)’과 연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제주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해외 우수 바이어 연계, 기업 매칭 지원 및 화상 상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엘지유플러스 제주기업영업팀의 지원 하에 5G망을 통한 고해상도 화상 상담 플랫폼을 지원했다.

한영수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도는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역기관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들은 모두 백신접종 2차 완료 또는 사전 코로나검사 결과 음성판정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했으며, 행사장 내 출입 시에도 방역요원 및 안전요원들이 체온측정 등 출입관리를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