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기놀이’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온라인 전통놀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놀이인 ‘공기놀이’의 챔피언을 선정하는 온라인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3명)으로 운영되며 제시된 경기방식에 따라 공기놀이를 수행하는 영상을 촬영해 메일(tradition109@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한된 시간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5명(팀)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상품을 제공한다.

경기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 한국전통놀이연구회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orea_traditiongame/) 또는 전통놀이연구회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tradition109)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챔피언십은 9월 30일까지 접수된 동영상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며 입상자는 10월 4일 이후 해당 사이트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통놀이 스포츠화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향후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종 전통놀이 교육 프로그램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