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IB학교 입학설명회를 권역별로 가졌다.

10월 1일(금)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10월 2일(토)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적인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오는 23일(토)에는 표선고등학교에서 IB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IB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캠프에서는‘과목별 IB 수업 맛보기’가 제공되고 학생들은 직접 과목별 수업에 참여하여 고등학교의 생활을 간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2021학년도 표선고 1학년 학생들은 현재 IB교육을 대비하여 Pre-DP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제주 공교육에서 최초로 IB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된다.

표선고는 현재‘IB 후보학교’이며 이르면 다음 달에 IB 본부의 학교 방문 심사 과정을 거쳐‘IB World School’로 승인받을 전망이다.

한편, 표선고는 권역별 설명회와 IB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IB 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