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오라초등학교(교장 양순욱)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9월 29일(수)부터 3일 동안 2021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작년부터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 수업 공개가 불가능하자 올해는 학부모 공개수업을 동영상 제공 및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학년 및 교과 특수성을 감안하여 1학년 교사 및 체육 전담은 수업 촬영 영상을 편집하여 제공하고, 2~6학년 교사 및 전담 교사, 특수교사는 줌(zoom)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부모 공개수업에 따른 참관록 및 만족도 조사는 인터넷 설문으로 실시하여 교사들은 자기 수업을 성찰하고,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평소 자녀의 수업을 지켜볼 수 없었던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