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9월 15일(수)부터 10월 14일(목)까지 한 달간‘과학교육업무실무원 미배치교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9월 15일(수) 송당초를 시작으로 금악초, 추자초, 추자초 신양분교장, 추자중, 조천초 교래분교장, 평대초, 우도중 등 과학교육업무실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를 방문하여 담당 교사에게 화학약품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시약장 관리를 지원하여 인력이 부족한 학교의 과학실 관리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지원 활동에서 지원 학교를 방문하여 △담당 교사와 업무 협의를 통해 화학약품 관리 및 시약장 정리 △화학약품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활용한 약품 레이블 부착 △화학약품 보관 방법과 약품 대장 관리 안내 △화학약품 안전 취급 수칙과 사고 대처 요령 안내 △폐수 및 폐시약 보관 방법과 처리과정을 안내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래된 폐시약 처리 및 화학약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과학업무 담당 교사의 과학실험실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과학교육업무실무원이 미배치된 소규모 학교의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지원 활동을 통해 교사의 업무 경감에 도움을 주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업무 담당 교사의 화학약품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여 안전한 과학 실험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