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지역 스마트시티 촉진을 위한 각종 규제 빗장이 현장에 맞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지난 6일 JTP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제주지역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스마트실증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ICT 기업, 스마트그리드 관련 협회 회원사 등 제주지역 스마트시트 관련 기업들의 현장경영 환경에 맞게 규제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규제 해소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는 혁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관행적인 규제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롭게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스마트실증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과 사업 참여 방법들을 주요 사례들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진 가운데 제주지역 규제개선 방안들을 마련하여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을 실증하는 규제 샌드박스 관련 행정 및 예산사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JTP 관계자는“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한 스마트 실증사업 참여로 제주 ICT 기업의 신기술이나 서비스를 제약 없이 시험 검증하여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 성장이 가속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