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미래교육센터(센터장 김성백 학장)와 제주학교컨설팅연구회(공동회장 고경수 교장, 이인회 교수)는 지난 22일 사범대학에서 ‘제주 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한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현장에서 학교와 교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적 지원을 노력해온 제주학교컨설팅연구회와 현장밀착형 전인적 글로컬 예비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사범대학의 미래교육연구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미래교육의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기로 의기투합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학습공동체 구성 △공동 교원연수 추진 △미래교육센터에서의 실습 및 관련 시설 상호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경수 제주학교컨설팅연구회 회장(서귀포고등학교 교장)은 “사범대학이 미래교육의 담론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으로 학교현장을 기반으로 지원하고 예비교사를 양성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실제적으로 구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센터는 설립 1년차를 맞아 오는 11월 12일에 ‘메타버스 기반의 교과수업 이해와 활용’의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메타버스 관련 실습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11-12월 중에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