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허정옥)은 디지털 뉴딜시대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는 데이터 라벨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디지털 라벨링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데이터에 주석을 달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말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면서‘데이터 라벨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라벨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온라인 업무로,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시간과 수준에 맞는 작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산업의 이해와 데이터 라벨링 기초 이론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교육 후 다양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준에 따라 소득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1월 15일(월)부터 19일(금) 오후반(15:00~17:00), 야간반(19:00~21:00) 중 한 개를 선택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허정옥 원장은 “디지털 뉴딜시대에 도민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