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남재옥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역점과제인 2021년 친구마음 선(善) 물들이기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성(장)공(감) 동아리 토크콘서트’를 2021년 11월 1일(월)부터 11월 3일(수)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대정중학교, 표선중학교에서 각 학교별 2학년 성․공동아리 학생 및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김민재 영화배우, JIBS 김지현 아나운서, 박린준 해녀복 디자이너, 손정원 변호사 등 사회 각계 전문가들을 학생들의 멘토로 초청하여 성장과 공감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실제적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달 위주의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을 적어보고 질문하며 멘토와 직접적으로 대화하는 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춘기 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학업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가정생활, 이성관계, 특히 친구와 겪는 갈등상황의 해결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 및 10대의 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직업에 대한 고민을 덜어낼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성(장)공(감)동아리 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의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 병행에 따른 학생들의 갈등상황이나 고민을 멘토와 함께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