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 창업 동아리 핀셋팀(한림공고 3학년 고창남, 박유나, 고주연)이 10월 31일 실시된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한림공업고등학교 핀셋팀은 제주 농가와 생태계 보존에 기여하는 화해와 평화의 상징‘제주 보리 동백꽃빵’사업화를 발표했다. 핀셋팀은 제주도의 대표 농산물 보리를 이용한 보리동백꽃빵을 통하여 제주 역사를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질 좋은 제주 농산물 상품화로 농가의 판매 고민을 해결할 뿐 아니라 나아가 농지 훼손, 택지유용을 방지하여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해결방안과 사업화 계획을 제시하여 많은 참가자의 공감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창업 체험교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제주지역 창업 체험교육 조성 거점학교로 교내 창업 경진대회, 5개 특성화과의 특징에 맞는 창업 아이템 개발, 창업 자율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창업캠프 등 다양한 교내외 창업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창업 체험교육의 결과 제주지역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수상뿐만 아니라‘2021 서울시 창업생태계 이니셔티브 스타트업 지원사업 데모데이’특별 세션에 도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도 참여하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업 체험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사회문제나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해가는 데 자신의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더 큰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