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배움과 학교생활의 기본인 기초문해력 교육적 요구에 따라 난독증 학생 치료지원을 위해 교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사‧치료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내년에 난독학생 지원 대상자 확대를 위해 11월 11일(목)에 도내 난독증 관련 지역전문가를 위촉하여‘난독학생 지원 전문가단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난독학생 지원 전문가단’은 도내 의료기관, 대학교, 전문치료기관, 현장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1년 난독증으로 판정된 학생들의 지원현황 및 2022년 지원 계획 등을 협의하였다.

현재 초등학생 중 난독증으로 판정된 학생 69명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병․의원 검사비 및 치료비를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여 많은 학생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읽기 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교육과 정성중 과장은“난독학생 지원 전문가단 협의회를 통해 난독학생들 지원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확대하여 책임있게 지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꾸준히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지도를 이어가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