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2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혜,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총 7차에 걸쳐 'ALL바른 체크리스트 챌린지' 특화사업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의 자율적이고 종합적인 위생관리 수행을 통한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집 내에서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월별 위생관리항목을 안내하고 주제별 이행사진과 이행날짜가 작성된 체크리스트를 센터 채널을 통해 운영됐다.

위생관리 항목은 ▲폐기물용기 설치 관리 ▲손 위생관리 ▲위생복장 착용·관리 ▲원산지 표시관리 ▲칼·도마 구분사용 ▲행주·장갑·앞치마 구분사용 ▲냉장·냉동고 온도 관리등 이다.

센터는 참여율에 따라 어린이 급식소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조리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리기구도 제공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 급식 관리 담당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19에도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