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광초등학교(교장 강정임)은 11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2021학년도 서광예술꽃축제’를 개최했다.

‘꿈을 펼치는 서광 어린이’주제로 실시한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및 예술 강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성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병설유치원 원생부터 졸업을 앞둔 6학년까지 협력하여 풍물, 악기연주(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오카리나, 클라리넷, 우쿨렐레), 무용, 댄스, 랩 등 총 21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그간 익힌 다양한 끼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즐겁고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학예발표회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공연 준비를 하는 동안 떨리기도 했지만 내가 잘하는 것을 자랑할 수 있고 형과 누나들의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학교 관계자는“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만 참여하는 자체 행사로 실시되어 아쉬운 마음도 있으나 촬영한 동영상을 학년별 홈페이지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귀여운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