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BK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과 대학 자체 전원공급 센서 및 시스템 연구실(과제책임자 김상재)은 9일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제2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BK21 - BRL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와 진동 에너지 수확을 위한 나노물질에 관한 기초연구를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러진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교와 인하대 BK21 참여 교수 및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세미나에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병수 선임연구원이 수소 경제와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전지의 역할을 중심으로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진동에너지 수확을 위한 압전 및 마찰전기 재료를 주제로 인하대 정종훈 물리학과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자체 전원공급 센서 및 시스템 연구실은 나노발전기에 기반해 자체 전원 공급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초소형 센서 및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핵심 요소 기술로써 나노발전기, 에너지 변환 및 저장장치, 센서 및 메모리 소자의 설계 및 제작공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제주대의 에너지신산업 관련 26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57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