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는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기초과학연구소 학술대회인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학문후속세대의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논문을 발굴 및 시상하고 다양한 전공분야 상호 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키 위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논문발표회를 갖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자율운영중점연구소에서 지원하고 있는 학문후속세대 인력양성 ‘R&D 스타트 프로그램’과 대학생 ‘연구논문 공모전’도 함께 이뤄져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시상 훈격을 총장상(대상)으로 높였다. 대상은 식품영양학과 최가미ㆍ고가연ㆍ김은영 씨 팀, 최우수상(대학원장상)은 김효진(식품생명공학과), 현통일(화학·코스메틱스학과) 씨가 각각 수상했다.

송석언 총장은 “2019년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기초과학연구소는 모든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학문후속세대들이 기초과학에 대한 연구역량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흔 대학원장은 “자율운영중점연구소의 지원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자 상호 교류가 일어나고 제주지역의 기초과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 학문 후속세대들을 격려하기 위한 논문발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