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경상)는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구)와 함께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6회 다(多)문화 화합 한마당’을 협력 개최했다.

‘평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세계시민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제주도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과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했다.

서귀포시가 개최한 다문화 화합 한마당은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7번 목표인 ‘불평등 감소’, 17번 목표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슬로건으로 차별없는 사회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다문화이해 문화공연과 SDGs홍보 부스운영으로 진행됐다.

참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과 다문화가족들은 다문화 자녀들로 구성된 블리스어린이 합창단, 베트남ㆍ필리핀ㆍ중국ㆍ대한민국 대표들이 준비한 문화공연과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프로그램을 자가용 안에서 안전하게 관람하며 축제를 만끽했다.

한편, 이경상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제주도내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에게는 휴식의 기회를 다문화가족들에게는 화합과 삶의 활력을 주는 축제가 됐다며, 제주도민 모두가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와 더 나은 사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구공동체를 꿈꿀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