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교원의 전문적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하여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기초학력 향상 지도 사례 나눔 워크숍’을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하였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본 워크숍은 기초영어, 문해력, 수리력 영역으로 나누어 하루씩 진행하였으며 학년 및 지도 교과별 소그룹을 구성하여 현장 밀착형 지도 사례들을 공유하였다.

영어 기초학력 향상 지도 사례로는 파닉스 및 리터러시 기초 지도 방법, 영어 교구 소개 및 교구 활용 수업, 웹자료를 활용한 영어 지도 사례 등을 공유하였고, 문해력 향상 지도 사례 부분에서는 한글 미해득 및 읽기 쓰기 곤란 학생 지도 사례 공유와 함께 읽기 쓰기 지도 전략 중 수준평정그림책 활용, 읽기유창성 지도, 온작품 읽기를 통한 문해력 향상 방안을 학년 군별 소그룹으로 나누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리력 향상 지도 사례 나눔 시간에는 맞춤형 기초수학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교구 활용 수업으로 기초 수학 따라잡기 사례를 공유하였다.

사례나눔 워크숍에는 100여명의 초등 교사들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교사는“현장과 밀착된 생생한 실천 사례여서 실제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도 사례와 더불어 교구 및 웹자료 활용 팁이 더욱 유용했다. 학습지원대상 학생 지도를 위해 더 공부해야할 부분과 어떤 자료들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학교 현장 실천 사례 나눔이 교사들의 기초학력 향상 지도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수업과 연계한 기초학력 보장으로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 행복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