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12. 16.(목) 15:00,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제주시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제주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일상화에 맞춘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훈격 2명, 제주시장 훈격 5명, 제주시체육회장 훈격 35명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특히, 제주시장 표창 수상자에는 제주시 수영연맹 김창현 회장이 포함됐으며, 제주시체육회장상은 ▲학교체육 부문 ▲생활체육부문 ▲지도부문 ▲심판부문 등 총 9개 부문별로 표창이 이뤄졌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체육의 기반을 다지고 누구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조성을 통해 차별 없는 체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인들에 대한 격려를 위해 연례적으로 진행해오던 제주시체육인의 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개최하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체육상 시상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