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종관)는 학기말 시기를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로 나누어 4회에 걸쳐서‘진로를 Eureka’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2월 18일(토)에 진행된 제주역사기행에서는 오현단, 관덕정, 곤홀동 4·3 사라진 마을을 탐방하면서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교내에서는 드론 키트를 통해 토크와 반작용 토크의 작동 기제를 파악하여 물리학의 법칙을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고, 지오지브라(GeoGebra)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기하, 대수, 미적분, 통계, 이산수학에 대한 접근 기회를 부여하고 앱을 활용한 학습의 유용성을 체험하여 수학 분야의 지속적인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12월 20일(월)에 진행된‘별 헤는 밤’에서는 천체 강연 및 천체 관측이 이루어졌으며 12월 23일(목)에는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약학연구소, 원자력과학기술연구소를 방문하여 해당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주제별 강연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진로를 Eureka’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없었던 학생들에게는 교내·외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구체적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