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동문들이 연말을 맞아 졸업생 격려차 학교를 방문해(17일 학교협동조합 현판식 참석)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7회 졸업생 한희숙 동문은 200만 원을 기탁하여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학 및 사회로 진출하는 우수 졸업생 2명에게 각 100만 원씩 지급을 희망하였다.

한희숙 동문은“졸업 후 부산지역 KBS에 근무하면서 고향에 오면 학교를 둘러보곤 하셨고, 후배들이 잘 성장하고 학교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애틋한 모교 사랑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17회 졸업생 오복진 동문(물항식당 대표)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여 우수 졸업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을 희망하셨다.

오복진 동문은 현재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장학금 기탁 및 학교에 면학실을 만들어 주는 등 꾸준히 학교와 후배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강명화 교장은“위 장학금은 모두 2022년 1월 5일 졸업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며,“학생들이 선배들의 베푸는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