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 3학년 토목과 변유천 학생이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한림공업고는 공무원, 공기업 채용을 목표로 도전하는‘기술보은반’, 우수 중소ㆍ중견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취업맞춤반’, 해병대 MOU를 통한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군특성화 과정’ 등 다양한 로드맵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변유천 학생은 한림공고에 입학한 후 공무원 채용을 목표로 학교가 운영하는‘기술보은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무원 입사 필기시험인 국어, 영어, 한국사 역량을 키웠으며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공 방과후교육, 진로특강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공무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했다.

변유천 학생은“공무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역경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던 적도 있었지만,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교와 여러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공업고등학교 강순구 교장은“공무원 합격자 배출을 위해서 힘써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주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학습문화와 선생님들의 열정이 오늘의 교육 성과로 나타났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