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사진제공_제주도청)

[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 푸른 제주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바로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되었으며, 2010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인증된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이다.

해 뜨는 오름으로도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해발 180m로 약5천 년 전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수성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응회구의 지형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예로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관경은 영주10경(제주 경승지)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였는데,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그래서일까 성산일출봉은 제주를 찾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핫 플레이스이다, 성산일출봉을 오르기 전 이른 아침 일출사진 찍기 좋은 광치기해안도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해안주변으로 노란 유채꽃이 만발 최고의 포토뷰 포인트를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발길 닿는 곳, 눈길 머무는 곳마다 행복이 가득 담긴 제주여행, 사랑하는 이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멋진 추억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