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바이오소재전공은 대학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아열대농업생명과학연구소, 지식재산교육센터와 함께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021학년도 BT(생명공학기술)-ICT(정보통신기술) 융합실습을 통한 전문 기술전수 교육프로그램(2차)’을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식재산 창출 및 보호, 활용, 생명공학 실습, ICT 기술의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실습을 통해 이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선 △BT지식재산 정보검색 실습(김인중 교수, 바이오소재전공) △BT지식재산 정보분석 실습(한유신 대표, 한디오티(주)) △표현체분석 실습교육(정용석 교수, 식물자원환경전공) △△GMO분석실습교육(이효연 교수, 분자생명공학 전공) △식물색소 분리 실험(선현진, 은창호 교수,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 △통계 및 빅데이타 실습교육(김철수 교수, 전산통계학과), △생물정보분석실습(안진현 교수, 경영정보학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수료생은 10명.

교육은 생명자원과학대 컴퓨터실과 공동실험실,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됐고 BT-ICT 융합 사례 전문가를 보조강사로 초빙,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후, 보고서 평가, 실습 결과 등의 평가를 통해 교육 참여실적과 성과가 우수한 교육생을 선발, 시상했다.

이 비교과 융합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김인중 교수는 “추위 속에서도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높았고. 학생들의 BT-ICT 융합역량 강화를 통한 연구수행 역량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