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1월 5일(수) 본교 국향나래홀과 각 교실에서 온라인 졸업식 및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영예로운 졸업식에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한의 수상 대표 학생과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와 동문회 대표들이 참여였다. 나래홀에서 실시간 졸업식 진행 영상을 송출하여 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학부모는 가정에서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하는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제주여상은 41명의 학생이 NH투자증권, NH농협은행 등 취업 희망 학생 90%가 취업에 성공하였고, 서울지역 대학 4명, 제주대학교 42명, 도외 4년제 대학에 11명이 진학하는 등 자신의 원하는 진로를 찾아 사회와 대학으로 진출하였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대표는“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것은 아쉽지만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들과 선생님,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강명화 교장은 195명의 졸업생들에게“그동안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학업을 훌륭하게 마친 학생들과 뒷바라지하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졸업생들은 제주여상에서 익힌 배움을 발판 삼아 부단히 도전하여 저마다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서 빛나길 기원한다”며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