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월 1차 학급편성 이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하여 2022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하였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최종 학급편성 결과 총1,817학급으로 전년대비 49학급이 증가하였으며, 학생수는 총41,169명으로 전년대비 159명이 줄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과밀학급 학년당 평균 학생수 28명 이상 해소, 2차 학급편성시 과밀학급 해소는 학급증설시 새학기에 맞춰 즉시 전환가능 교실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원정원 수급을 고려하여 추진하였으며, 2022학년도 전체 과밀학급 26교, 442학급 중 248학급 해소(56.1% 감축)한다.

이에 따라 도내 초등학교 과밀학급은 전체 1,817학급 중 194학급으로 약 10.7% 차지급당 학생수는 지역별(동지역, 읍면지역)로 편차가 있으며, 제주시 동지역은 2021학년도 대비 1.0명 감소했다.

한편, 2022학년도 신입생은 전년대비(2021. 4. 1.기준) 40명이 감소한 6,58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취학등록 대상학생 중 미취학으로 인해 안전이 미확인된 아동은 3명으로 현재 경찰에 안전확인을 위한소재파악을 의뢰 중이다.

한편, 김명기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학급당 학생 밀집도 완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학생 수 추이, 배치시설 여건, 교원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역별, 학교급별 학급당 적정 학생수 기준을 마련해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