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석승현)은 지난 11일 아라컨벤션홀에서 ‘약학교육을 위한 최신 교수법 소개 및 전문직 간 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주제로 2021년도 단과대학 맞춤형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대 교육혁신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별로 적용가능한 교수법 개발 및 해당분야 교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석승현 학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을 의과대학에서의 사례를 통해 배우게 됐다. 또한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전문직종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진행한 연세대 원주의대 의학교육학과 박경혜 교수와 가천의대 의학교육학과 박귀화 교수는 “제주대 교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발전과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학대학을 비롯한 간호대학, 의과대학 교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팀 활동기반의 최신 교수법을 실제 수업상황을 통해 익혔으며 보건의료인의 양성에 필수적인 전문직간 교육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