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11일 4단계 BK21사업에 참여하는 5개 교육연구단과 함께 ‘4단계 BK21사업 연구실적 우수 시상식(JNU BK-Honor Award)’과 더불어, 그 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원 체제개편 및 혁신사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개선사항 및 사업추진 방향 논의를 위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JNU BK-Honor Award 연구실적 우수교수 수상자로는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 이제희 교수 △빅데이터 기반 해양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배진호 교수 △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김상재 교수 △아열대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혁신신약 교육연구단 이동선 교수 △관광서비스 개발과 지역 경제 주체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단 김민철 교수(이상 5명)가 선정됐으며 각 수상자는 1000만원의 상당의 부상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연구실적 우수 신진교수 수상자로는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김우영 교수 △아열대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혁신신약 교육연구단 손영옥 교수 △관광서비스 개발과 지역 경제 주체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연구단 민주홍 교수(이상 3명)가 선정되는 등 연구실적 우수 대학원생 14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교수 및 대학원생이 JNU BK-Honor Award를 수상했다. 이에 따른 부상으로 다수의 대학원생들이 JNU SEED Scholarship 및 JNU BK-honor Scholarship을 통해 장학금(최대 270만원) 수여받았다.

성과교류회 전일 행사로 개최된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대학원생 주도 연구반 연구결과 발표회’에서는 교육연구단 소속 연구반 18개 팀이 참가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하여 수행한 그 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지역의 문제 해결을 정보 공유와 현장밀착형 과제 발굴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대는 4단계 BK21사업 교육연구단 성과교류회를 통해 2019년부터 추진한 그 동안의 경과를 돌아보고 BK21사업을 기반으로 대학의 연구역량강화 및 각종 대학평가에 대비한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차년도 사업추진에 대한 환류 방안을 모색했다.

송석언 총장은 “4단계 BK21 사업은 70주년을 맞이한 제주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거점국립대학으로 비상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으로서 앞으로도 학문후속세대를 포함한 대학원생의 연구역량강화와 연구 몰입도 향상을 위한 대학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4단계 BK21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예비 교육연구단 발굴 및 교육연구단 추가 선정을 위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지속적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대는 2020년 교육부가 지원하는 4단계 BK21 사업에 5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년간 교육연구단 지원비 170억5000만원 및 대학원혁신지원비 67억6000만원 등 총 238억1000만원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