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창의교육거점센터(센터장 최근배)는 ‘교육부 창의교육거점센터’ 연차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가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연차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매우우수’ 판정을 받은 제주대 창의교육거점센터는 우수한 사업성과 창출로 각종 성과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창의인재양성 선도센터’의 입지를 굳혔다.

창의교육거점센터운영사업은 교육부의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감염병 확산 등에 따른 다양하고 급격한 변화를 극복할 창의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제주대는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구사업에서 제주대 창의교육거점센터는 디지털에 친화적이고 도전적 특성을 갖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습자들을 위한 미래지능정보기술 및 혁신적 교수학습법을 활용한 ‘하이퍼 블렌디드 실천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창의교육거점센터는 센터에서 연구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학교 선생님과 치료하는 ADHD)’ 및 ‘사이버폭력 대응 온라인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대상 ‘포렌식 사이언스(과학수사 원리 / 정보보안인문학 등)’ 등의 창의교재를 단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교원역량 강화 지원 신기술 활용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가 시도하고 있는 ‘국가 수준의 창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현장의 창의교육과 배움이 가능한 기반 마련’를 위해 그동안 운영하면서 쌓아온 국가 연구시설부터 민간 교육전문기관까지의 넓은 협업 거버넌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중등 학교관리자 직무연수 및 국제현장네트워크포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의교육거점센터의 실무책임자인 박남제 교수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창의교육 실천을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개발되는 창의교육 선도모델에 따라 운영되는 학교관리자 및 교원연수, 창의네트워크 포럼 등의 세부 내용은 제주대 창의교육거점센터 홈페이지(http://crezone.jejunu.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64)754-4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