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대학원혁신실(대학원장·실장 지영흔)은 18일 4단계 BK(두뇌한국)21 대학원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원생 교육과 연구지원 강화를 위해 온택트강의실 및 대학원생 전용 상담실 공간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19’에 대비한 대학원생 교육·연구공간인 온택트강의실 명칭은 대학원생들의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을 사용해 ‘몬딱-이룸실’로 정했다.

이 강의실은 융합콜로퀴엄 등의 대학원 주관 교과목 운영 및 대학원 공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주대는 또 ‘대학원생 상담실’도 마련해 상담 및 외국인 대학원생의 학사안내 및 고충상담을 통해 대학원생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기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대학원생의 논문 글쓰기와 컨설팅을 위한 ‘논문글쓰기센터’ 개소를 예정이다.

이번 대학원생을 위한 ‘몬딱-이룸실;과 ;대학원생 상담실’은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지원사업 재원으로 조성됐다.

이들 시설은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강화를 통한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제주대는 기대하고 있다.

지영흔 대학원장은 “대학원생을 포함한 연구자들의 원활한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수요자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제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교육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