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공익활동가(단체)의 역량강화 및 활동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기초 회계를 주제로 한 비영리단체 실무교육 △단체장·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민주적 진행자 과정(퍼실리테이션 교육)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중년세대 활동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홈페이지·온라인 홍보물 제작 등 공익활동가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다.

소통과 참여의 중요성을 반영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공익활동 리더(관리자)그룹의 민주적 소통과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단체 활동가들의 기초역량을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공익활동 영역에 진입하려는 예비 활동가들의 기초지식과 활동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 및 공익활동가 등 도민은 오는 28일부터(선착순 접수) 방문, 전화 또는 이메일(string998@korea.kr)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5명 내외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익활동지원센터(064-710-6848, 68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사회적 필요성을 반영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공익활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주제”라고 강조하면서 “민간단체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3월 15일 개소 이후 공익활동 아카데미 ‘다함께, 공익!’, 비영리단체 실무자 교육 ‘어울림, 공유!’, 공익활동가 직무 교육 ‘공(功)쌓고, 실력 업!’ 등 3개 분야(16회, 130여명 참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공익활동가(단체)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