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준혁 기자] 제주시는 오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20일간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 절차를 거친 총 32만 9071필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제주시 홈페이지(부동산/주택–부동산통합정보열람)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의견제출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읍·면·동) 방문 또는 팩스, 온라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산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엄격한 법적절차와 검증을 거치는 등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열람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