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지난 18일 한라도서관에서 지역사회 기초과학 문화 확산과 인식제고를 통한 과학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콘텐츠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기초과학 인식제고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및 기획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공유 및 지역사회 인적교류 △협력사업 · 전시회 및 기타 상호 관심이 있는 공동회합의 구성 및 참여 등을 위한 활동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명숙 소장은 “2022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기초과학의 해’을 맞아 양 기관의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시작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제주 도민의 친밀감 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숙희 관장은 “도서관 정보자원의 범위를 폭넓게 확장시키고 학술정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접근을 도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양 기관이 함께 제주지역 기초과학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