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3.29.(화) 제주경찰청 2층 한라상방에서『2022년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강언식 제주경찰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인 수사과장, 외부위원인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방역·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외부 정책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과 범죄피해자 지원에 공헌한 김택남 ㈜천마 회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선제적·예방적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운영 계획, 범죄피해평가·회복적경찰활동 제도 등 ‘피해자보호 및 지원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강언식 제주경찰청 차장은 “피해자보호 만으로는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해자에 대한 적극적 조치와 피해자 보호수단을 고도화 하는 등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피해자보호는 경찰과 피해자지원 유관 기관·단체간에 유기적인 협력과 꾸준한 소통이 중요” 하다면서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가 민·관·경 피해자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제주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외부 정책 자문위원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은, 범죄피해자에게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주경찰과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찰청에서는 피해자보호추진위원회와 함께 실무위원회도 운영하여 상시적인 소통·협업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