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 교육센터)는 제주도 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JDC와 함께하는 사회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6일 체결했다.

제주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두 기관은 미래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과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JDC와 함께하는 사회환경교육은 ‘제주(Jeju)꾼의 초록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주의 지질과 생태의 올바른 이해와 물, 공기, 바다와 같은 환경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환경부 인증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보드게임, 카드놀이, 전래놀이와 같은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쉽게 제주의 환경 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주제는 ▲숨비소리 그리고 제주바당 ▲제주의 허파, 곶자왈 ▲멸종위기 야생동물 ▲제주의 기후변화 ▲제주의 에너지 ▲제주의 물이다.

또한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제주의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주 환경도서와 교구를 제작해 학교에 배포, 교육의 혜택을 확대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앞으로도 JDC는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