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제주 향토 문화를 상표와 디자인으로 권리화하기 위한 ‘제주 향토 문화 활용 상표ㆍ디자인 경진대회’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 제주상공회의소, 제주테크노파크,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에서 받고 있다. 6월 중 변리사 등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관련 상세 정보는 상기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참여 기관 간의 정례적 협업으로 제주 향토 유·무형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형 지식재산권 확보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통해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지식재산 인재의 조기 양성에 기여하자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 참가 대상은 제주지역 소속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 상표와 디자인 작품은 신규 또는 공개 후 6개월 미만, 특허청에 출원 후 3년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7일까지 제출서류를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s://forms.gle/zGhSLTjzBju1Z3SF6)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064-754-37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