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서귀포초등학교(교장 김성미) 5학년 학생들은 5월 26일(목)부터 5월 27일(금)까지 무박 2일로 서귀포 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으로 인성수련을 다녀왔다.

26일(목) 첫째 날에는 짚라인, 두줄 세줄 다리 건너기, 출렁다리, 물통 건너오기 등의 모험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맞추어 무서움을 이겨내고 담대하게 도전하며 학생들은 도전 정신과 배려,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웃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7일(금) 둘째 날에는 전통놀이체험(전통제기만들기), 숲밧줄놀이, 소원통 만들기 등의 수련 활동을 하고,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소낭머리 공원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 줍기)을 실시하였다. 수련장에서 평소에 해보지 못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며 학생들은 생활 속 지혜를 배우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마무리 활동으로 학교 주변 마을을 돌아다니고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을 하며 애향심을 기르고, 환경 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서귀포초 관계자는“이번 인성 수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답답했던 심신을 단련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껏 힐링했다. 또한 친구들과 여러 체험 활동을 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