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사업단’)은 지난 9일 한라도서관에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를 초청하여 제1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제12회 대중강연 연사인 이명현 박사는 현재 과학책방 ‘갈다(GALDAR)’와 METI INTERNATIONAL 자문위원 및 세티 코리아(SETI KOREA) 대표로 ‘외계 지적생명체 탐색’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명현 박사는 ‘우주에서 본 지구’를 주제로 하여 △우주인의 개념 △우주로 가기 위한 수단 △시대별로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태양계에서 바라본 지구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또한, 이번 강연을 통해 우주과학에 호기심을 가진 도민들과 소통하며 우주에 대한 인식과 호기심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제주의 청정환경과 생물권 보전을 위한 기초과학 문화확산, 지역사회 기초과학 인재양성, 도민참여 과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창출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 제13회 대중강연은 오는 8월 13일 한라도서관 같은 장소에서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의 ‘이기적 유전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