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5일 기초과학연구소에서 ‘2022년 2기 JEJU CIS(Citizen Into Science) 시민과학대학(이하 ‘JEJU CIS’)’ 수료식을 개최했다.

‘JEJU CIS’는 도내 최초로 시민과학자들이 기초과학 연구자들과 함께 청정제주 자연현상에 대한 연구 과제를 발굴ㆍ기획ㆍ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2021년도부터 9월부터 ‘JEJU CIS‘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과학대학 수료식에서는 제주 자연환경의 기초과학 연구주제인 △오름식물 모니터링 △해양식물 모니터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기초과학 통합플랫폼인 ‘이삭플랫폼’에 공유해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팽동국 시민과학대학장(제주대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시민과학자의 자발성과 연구자의 전문성이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것이 곧 시민과학이다. 2기 시민과학자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이번 경험이 큰 자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학이 지역사회의 가치창출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2년 3기 ‘JEJU CIS’ 시민과학자는 오는 28일부터 자율운영중점연구소 홈페이지(http://amkijeju.re.kr/)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