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오승택 기자] (사)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위원장 양병식)은 올해 최고의 감귤을 선발하는 2020 제주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 계획을 발표하였다.

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 및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감귤박람회 기간에 열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협과 공동주관으로 치러지며 감귤품평회 입상자들은 2020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출전자격도 부여된다.

품평 대상 부문은 극조생(노지), 조생(노지), 친환경 조생감귤 등 노지 온주감귤 3분야이다.

심사는 1차 서류접수후 2차 당도와 산도, 외관 등 품질심사 3차 과원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대상은 재배유형에 상관없이 가장 고득점한 농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금상은 3개 재배유형별 각 1농가, 은상과 동상은 3개 재배유형별 각 2농가를 선정하게 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 올해 박람회 기간중 온라인 감귤 홈쇼핑 참여기회와 내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직거래장터 무상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대상자 수상자에게는 2021년도 농업인 해외연수 참가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감귤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유기농협회,자연농업협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등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10.12(월) ~ 10.16(금)까지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실로 신청서와 출품감귤 10Kg 1상자를 접수하면 된다.

감귤품평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www.jicexpo.com) 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2020 제주감귤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증을 대비하여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5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제주감귤박람회 홈페이지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