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1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채인숙,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26까지 8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8곳은 KCTV제주방송어린이집, 마야유치원, 백룡어린이집, 서귀어린이집, 제주시찌다어린이집, 크레센도어린이집, 탐라해군어린이집, 파란나라어린이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가 먹는 급식 수준 확인 및 식습관 관찰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센터 소개 △어린이 대상 위생·영양교육 참관 △급식시설 위생·안전·영양관리 지도(ATP 측정, 연령별 1인 1회 적정 배식량 제시 등) 참관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되고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재미있는 교육으로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센터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급식소‧학부모‧센터가 연계해 급식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