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신문 = 임윤진 기자]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은 지난 15일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 15회 기초과학분야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연사로 초청된 주성진 박사(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는 이번 대중강연에서 「과학기술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일상 △국방과학 연구 △국방기술과 민수기술 △국방기술의 민수활용 등에 대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이야기했다.

연사는 강연을 마치며 진로 선택에 있어서 “더 다양한 분야에 많은 직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 선택의 기회는 많아진다. 이를 위해서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지만 많은 연습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청소년 청중에게 당부했다.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 대중강연은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이 생소한 과학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강연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제16회 대중강연은 올해 마지막 기초과학분야 전문가 초청 행사로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현진오 소장을 초청, ‘지구상에서 제주에만 자란다: 제주특산식물’을 주제로 오는 11월 12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